"시어머니 환생보다 더 궁금!" 천국보다 아름다운, 강정구=악당?

여러분! 어제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8회 보셨나요? 네? 저만 또 고구마 백만 개 먹은 기분 아니죠?! 🍠😩 아니, 시어머니는 대체 뭘로 환생하신 거며, '솜이' 정체는 또 뭐고, 강정구는 왜 갑자기 거기서 나오는 건데요! 작가님, 저희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도 "어제보단 사람 얘기라 좋았다"는 한 줄기 빛과 함께, 답답함으로 점철된 8회 줄거리, 지금부터 함께 복기하며 머리 싸매보자고요!

"시어머니 환생은 또 안 알려줌?" 천국보다 아름다운 8회, 강정구 정체에 또다시 '답답함' 한도 초과!

매주 떡밥만 무성하게 던져놓고 회수할 생각은 1도 없는 듯한 '천국보다 아름다운'! 이번 8회 역시 시청자들의 궁금증만 잔뜩 키워놓고 끝나버렸습니다. 특히 "그래서 시어머니는 뭘로 환생했냐고요!" 이 질문은 이제 거의 자동반사 수준인데요. 여기에 "천국은 개차반도 오는 데냐? 영애 아빠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근본적인 의문까지 더해지니, 이 드라마 정말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요?

"내가 왕년에 영등포 백상어!" 드디어 만난 강정구, 근데 이 아저씨 뭔가 쎄하다?

우리 낙준이(손석구 분), 홀로 열심히 이승에서 '강정구'라는 인물을 찾아 헤매고 있었죠. 그러다 길에서 만난 한 노인! "그때 구해줘서 고맙다"며 (솜이가 목 조르던 그 남자 맞습니다!) 호탕하게 웃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인물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분, TMI를 남발하시며 심상치 않은 과거를 술술 풀어놓기 시작합니다.

"내가 왕년에 말이야~" (아, 이 소리 지겹다 지겨워! ㅋㅋㅋ) 도둑놈 잡는다고 영등포에서 수유리까지 날아다녔던 강철 체력의 소유자이자, 자칭 '영등포 백상어'였다는 전직 형사! 낙준이가 직업을 묻자 "경찰이었다"고 즉답하는데, 50년 전 영등포에서 자길 모르면 간첩이었다나 뭐라나. 여기서부터 슬슬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솜이랑 경찰이 대체 무슨 관련이 있길래?

손석구 동공지진! 한지민의 '하와이안 셔츠'?! 떡밥 폭탄에 또 일주일 고통 시작!

낙준이가 "실례지만 성함이..."라고 묻는 순간! 두둥! 그 노인이 바로 고낙준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강정구'였던 것입니다! 와, 이때부터 진짜 대박 소름! 이름을 듣자마자 낙준이의 호흡이 가빠지고 눈빛이 돌변하는데, 저도 덩달아 호흡곤란 오는 줄 알았잖아요! 😱 그걸 지켜보던 한지민(역)도 놀라며 "하와이안 셔츠..."라고 속삭이는데, 이게 또 무슨 새로운 떡밥이냐고요!

더 환장하겠는 건, 강정구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그가 굉장히 비열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는 것! 이거 완전 나쁜 놈 스멜 풀풀 풍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라니! 작가님, 진짜 저희 일주일 어떻게 기다리라고 여기서 뚝 끊으시는 겁니까! 😭 '천국보다 아름다운' 솜이 정체는 결국 저 수상한 강정구 경찰한테 물어봐야 하는 걸까요?

그래서 솜이는 누구? (뇌피셜 풀가동! 시청자 추리 타임!)

도대체 이 세 사람의 연결고리는 뭘까요? 제가 지금까지 머리 싸매고 추리한 바로는...

1. 솜이는 젊은 시절 해숙이(한지민 역의 현재 모습과 관련된 과거 인물?)일 것이다.
2. 과거 낙준과 해숙 사이에 아이가 있었지만, 비극적인 사건으로 아이를 잃었다.
3. 해숙은 그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고, 낙준은 아이와 관련된 비리를 저지른 형사(강정구?)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

...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습니다. (아니면 댓글로 저보다 더 신박한 추리 좀 알려주세요! 제발!)

아, 이번에 환생 룰 보면서 참 뜨끔했는데, 그래서 시어머니 환생은 대체 언제쯤 알려주실 건지! 결국 강정구의 등장으로 또다시 답답함만 안겨준 '천국보다 아름다운' 8회였습니다. 이 드라마, 정말 마성의 드라마네요!

밸런스킹? 앤틱거울? 복면가왕, 꽃보다향수 10연승 저지할 역대급 도전자 라인업!

밸런스킹? 앤틱거울? 복면가왕, 꽃보다향수 10연승 저지할 역대급 도전자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