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역대급 '죽음의 조' 탄생!"… 23호 vs 65호, 올어게인끼리 붙었다

싱어게인4 5회 팀대항전에서 역대급 죽음의 조가 탄생했습니다. 올어게인을 받은 23호(산하)와 18호(규리) 팀, 그리고 65호(이오욱)와 19호 팀이 맞붙습니다. 55호 가수(이영훈)가 부를 '슬픈 인연' 무대와 팀대항전 결과, 탈락자 예측까지 심층 리뷰합니다.

'싱어게인4' 역대급 '죽음의 조' 탄생! 23호 vs 65호, 올어게인끼리 붙었다

1. "아니, 누가 이렇게 매칭한 거야!" (죽음의 조 편성)

안녕하세요. "이건 너무 잔인한 거 아니냐!" 어젯밤 공개된 JTBC '싱어게인4' 5회 예고편을 보고, 저도 모르게 탄식이 터져 나왔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2라운드 팀 대항전'. 그런데, 제작진이 정말 '일'을 냈습니다.

1라운드 '찐무명조'에서 심사위원 전원의 '올어게인'을 받으며 극찬을 받았던 괴물 실력자들이, 하필이면 한 팀으로 묶여 서로를 떨어뜨려야 하는, 그야말로 '죽음의 조'가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싱어게인4' 5회에서 펼쳐질 이 잔인하고도 기대되는 팀 대항전 매치업과, 제가 격하게 아끼는 55호 가수(이영훈)가 부를 '슬픈 인연' 무대에 대한 기대평을 1200자에 걸쳐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2. 매치업 1: '감다살' (23호 산하 x 18호 규리)

1라운드에서 '찐무명조'의 기적을 쓴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맑고 청아한 음색의 23호 가수 산하 님과, 휠체어에 앉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량과 감동을 선사했던 18호 가수 규리 님이죠.

이 두 사람이 선택한 팀명은 '감다살(감성 다 살린다)'! 선공개된 영상을 통해 살짝 공개된 이들의 선곡은, 바로 김현철의 '왜그래'였습니다.

와... 정말 선곡 센스부터가 남다르지 않나요. 1993년에 발표된 이 시티팝 명곡을, 두 사람의 맑고 감성적인 보이스로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예고편에서 백지영 님이 입을 다물지 못하고 뚫어지게 쳐다보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가 탄생했음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8호 규리 님은 무조건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3. 매치업 2: '삐따기들' (19호 x 65호 이오욱)

그리고, '감다살' 팀이 상대해야 할, 그야말로 '막강한' 상대팀입니다. 팀명은 '삐따기들'!
1라운드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스타일로 올어게인을 받았던 19호 가수 님과, 밤에는 '의류수거기사'로 일한다는 반전 사연과 함께, 심사위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새벽형 가수' 65호 이오욱 님이 만났습니다.

아니, 정말... 이 두 사람을 한 팀으로 묶는 것도 반칙인데, 심지어 상대가 23호와 18호 팀이라니요! 심사위원들이 "왜 이렇게 짰냐!"고 항의할 만도 합니다.

이들이 선택한 곡은, 바로 강산에의 '삐딱하게'입니다. 두 분의 유니크한 음색과 자유로운 감성이, '삐딱하게'라는 곡의 저항 정신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솔직히, 이 팀은 그냥 전원 합격시켜주고 싶을 정도로, 음원 발매가 시급한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4. 55호 가수의 '슬픈 인연', 또 한 번의 감동 예고

하지만, 2라운드 예고편에서 제 심장을 가장 세게 때린 것은, 바로 55호 가수(이영훈) 님의 선곡이었습니다.
1라운드에서, 자신을 잊지 못하는 첫사랑의 고백을 듣고 만들었다는 자작곡 '안녕, 안녕, 안녕'으로 심사위원 규현 님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던 그였죠.

그런 그가, 이번 팀 대항전에서 72호 가수와 함께 부를 노래가, 바로 나미의 '슬픈 인연'이라고 합니다!
1985년에 발표된 이 불후의 명곡을, 그 특유의 처연하고도 깊은 목소리로 어떻게 재해석했을까요. "한번 들으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다"는 평가를 받는 그의 목소리로 듣게 될 '슬픈 인연'이라니... 벌써부터 눈물이 핑 도는 것 같습니다.

5. 또 다른 기대주들: '서도와 나인'의 만남

이 외에도 5회 방송에서는, 그야말로 '귀 호강' 무대들이 줄줄이 예고되었습니다.
'디어클라우드'의 보컬 70호 가수 나인 님과, '조선팝'의 창시자 26호 가수 서도 님의 만남! 와... 이 두 분이 한 팀이라니요. 정말 상상도 못 했던 조합입니다. 과연 이 두 아티스트가 어떤 곡으로, 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또한, 61호 '공원(박시은)' 님과 25호 '김윤희' 님의 무대, '테토걸즈' 6호 김윤설 님과 43호 니카 님의 무대까지. 예고편 말미, 임재범 심사위원이 "완벽하셨다"고 극찬한 무대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도, 이번 주 본방송을 사수해야 할 이유입니다.

6. '축제'인가, '잔혹극'인가

'싱어게인4' 2라운드 팀 대항전은, 역대급 실력자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축제'인 동시에, 그들 중 누군가는 반드시 떨어져야만 하는 '잔혹극'이기도 합니다.

특히, 23호, 18호, 19호, 65호라는, 네 명의 '올어게인' 실력자들이 한 무대에서 만나, 이들 중 최소 1명 이상(혹은 2명)이 탈락해야만 한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가혹하게 느껴집니다.

과연, 이 잔인한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을 승자는 누가 될까요? 그리고, 55호 가수는 또 어떤 감동을 우리에게 선사할까요? 그 결과가 너무나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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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바로가기 링크

• JTBC '싱어게인4' 공식 홈페이지
• JTBC '싱어게인4' 선공개 영상 (네이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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