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티몬도 위험하다? 큐텐 정산 지연 사태의 전말

큐텐 정산 지연 사태, 2024년의 큰 논란

2023년 10월, 큐텐이 정산 주기를 변경한 이후 2024년 7월까지 판매자들의 대금 정산이 지연되면서 큰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큐텐뿐만 아니라 최근 인수한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 쇼핑/도서 등에서도 문제가 발생해 판매자들과 소비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

전개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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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티몬은 티몬캐시를 10% 할인하여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구매한 티몬캐시의 60%를 제휴사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하고, 사용하지 않은 40%는 환불하여 차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는 티몬이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

11일
큐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큐텐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는 각각 새로운 정책 도입과 쿠폰 적용 오류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티몬과 인터파크는 정산 지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후에 틀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큐텐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정산 문제보다는 전자상거래법상 신고 의무를 다했는지, 허위·과장 광고를 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

22일
티몬은 정산 지연 문제가 없다고 했던 것과 달리, 판매자들에게 무기한 정산 지연을 선언했습니다. 이로 인해 셀러들이 대규모로 이탈했고, 여행사들은 항공권, 호텔 예약 등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특히 여행 상품 특성상 재구매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

23일
정오부터 티몬캐시를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하는 기능이 중단되었고, 일부 상품의 카드결제가 막히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페이코의 상품권 충전 시스템이 점검으로 중단되었으며, 이는 티몬이 페이코에 맡겨둔 적립금이 바닥나서 환불금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

대응

협력사

엠트웰브에서 발행한 요기요 상품권과 티사이언티픽에서 발행한 이마트 상품권 등이 사용 중지되었습니다. 여러 여행사들도 티몬과의 거래를 중단하고 미납금을 납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은행권

KB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은 티몬과 위메프 입점 셀러 대상 선정산대출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는 은행이 셀러가 차후 정산금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

금융당국

금융감독원은 위메프의 정산 오류로 모니터링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위메프와 티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전자금융서비스업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정산 지연 문제를 면밀히 조사 중입니다. 🔍

여담

7월 23일, 티몬 본사에 내부 수리로 임시 휴업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티몬은 사옥 1층의 카페 배수관 교체로 인한 운영 중단이라고 주장하며, 일반 임직원들은 평소와 같이 근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관련 보도

큐텐 정산 지연 사태는 여러 매체에서 보도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큐텐뿐만 아니라 여러 관련 업체와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요약

큐텐의 정산 지연 사태는 2024년 7월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큐텐은 물론, 위메프와 티몬 등 여러 관련 업체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었으며, 금융당국과 은행들도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자금 흐름과 기업 인수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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