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영화계의 전설, 배우 변희봉 별세

편서풍이라하오오 2023. 9. 18.

한국 영화계의 전설, 배우 변희봉의 부고

봉준호 감독과 함께한 기억의 배우, 변희봉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괴물'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 변희봉이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살인의 추억', '옥자'와 같은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변희봉의 연기 인생

변희봉은 1942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극단 '산하'에서 10년 간 활동하며 연극배우로 첫 발을 디뎠습니다. 그는 1966년 문화방송(MBC) 성우 공채를 통해 성우로의 길을 열었고,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그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텔레비전에서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

텔레비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변희봉은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후 그는 봉 감독의 주요 작품에 차례로 출연하며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연결고리가 형성되었습니다.

반응형

수상 경력과 후반기

변희봉은 '괴물'에서 아버지의 역할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비롯한 다양한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기생충' 촬영 중 췌장암이 발견되어 출연을 포기하고 치료에 전념했습니다. 그 후 2020년 대중문화예술상 은관 문화 훈장을 받았습니다.

별세와 빈소 안내

변희봉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0일 낮 12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