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 보고 화딱지 남!" 넷플릭스 영화 '진범' 솔직 후기 (배우 연기는 좋았는데…)
넷플릭스 '진범' 솔직 후기, 배우들 연기는 좋았지만… 결말 보고 '화딱지' 난 이유!
여러분, 혹시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한국 스릴러 없나?' 하고 뒤적이다가 배우 송새벽, 유선 주연의 영화 '진범(True Culprit)'을 발견하신 적 있으신가요? 2019년 개봉작인데, 저도 최근에 넷플릭스에 있길래 '오, 스릴러? 배우들도 괜찮네?' 하고 큰 기대 없이(?) 보기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아…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정말이지 "내가 이걸 왜 끝까지 참고 봤지?" 하는 허탈감과 함께 답답함이 밀려오더라고요! 😅 물론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좋았지만, 결말 부분이 너무나도 아쉬웠던 영화 '진범'! 제가 왜 '화딱지'가 났는지, 솔직한 관람평을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영화 정보 & 배우들의 고군분투!
우선 영화 기본 정보부터!
- 장르: 스릴러, 범죄
- 감독: 고정욱
- 출연진: 송새벽(영훈 역), 유선(다연 역), 장혁진(박상민 역), 오민석(준성 역), 한수연(유정 역) 등
- 러닝타임: 100분 (다행히(?) 길지는 않아요!)
- 볼 수 있는 곳: 넷플릭스 등 OTT
- 네이버 평점: 7.4점 (음… 저는 솔직히 더 낮게 주고 싶어요…)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단연 배우들의 연기예요! 특히 아내를 잃고 범인을 찾아 헤매는 남편 '영훈' 역의 송새벽 배우와, 남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필사적인 아내 '다연' 역의 유선 배우! 두 분의 처절하고 절박한 감정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어요. 오민석, 장혁진 배우 등 다른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흠잡을 데 없었고요. "정말 배우들 연기력 하나 믿고 끝까지 봤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랍니다!
"내 남편은 범인이 아니에요!" 얽히고설킨 사건의 시작
영화는 영훈(송새벽)의 아내 유정(한수연)이 살해당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영훈의 친구이자 다연(유선)의 남편인 준성(오민석)이 체포되면서 시작돼요. 다연은 남편의 결백을 주장하며 영훈에게 찾아와 함께 '진짜 범인(진범)'을 찾자고 제안하죠. 아내를 죽인 용의자의 아내와 손을 잡아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과연 영훈은 다연의 말을 믿고 그녀와 공조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요? 초반 설정 자체는 꽤나 흥미롭고 긴장감 넘쳤어요!
그래서 진짜 범인은…? (이 스포는 스포가 아닐지도…?)
하지만… 영화가 중반부를 넘어가면서부터 뭔가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용의자 준성에게는 수많은 내연녀들이 있었고, 그중에는 갑자기 등장한 박상민(장혁진)의 아내도 포함되어 있었죠.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아내 다연이 남편의 이 모든 외도를 이미 알고 있었고, 심지어 남편의 내연녀들을 찾아가 경고까지 했다는 사실!
이것이 영화의 가장 큰 반전이자 핵심 내용인데… 솔직히 말해서 너무 쉽게 예상 가능했어요! 😅 영화 초반부터 "어? 저 사람 뭔가 쎄한데?" 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거든요. 반전이 너무 싱겁게 밝혀지는 바람에 스릴러 특유의 쫄깃한 긴장감이 확 떨어져 버렸죠. "에이, 설마 저 사람이 범인인가? 했는데 진짜네…" 하는 허무함만 남았달까요?
★결말 답답함 주의!★ "주인공아, 거기서 왜?!"
반전이 싱거웠던 것보다 저를 더 '화딱지' 나게 만들었던 건 바로 결말 부분의 답답한 전개였어요!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주인공 영훈(송새벽)의 마지막 선택은… 정말이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분노하고, 절규하고, 어떻게든 정의를 구현하려고 발버둥 쳐야 할 상황에서, 갑자기 모든 걸 포기한 듯한 그의 모습은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하며 따라왔던 관객들을 허무하게 만들었죠. ("아니, 그 꼴 보려고 100분 동안 참고 본 게 아닌데!", "주인공 너무 바보 천치 같아요!")
여기에 결정적인 순간에는 늘 한 발 늦거나 무능력한 경찰의 모습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고구마 백만 개' 먹은 듯한 답답함이 폭발하고 말았답니다! ㅠㅠ
그래도 마지막 '이 장면' 하나는 소름!
이렇게 불평불만 가득했지만, 딱 하나! 영화의 맨 마지막 장면만큼은 꽤 인상적이었어요. 모든 사건이 끝나고 풀려난 준성(오민석)이 집에 돌아와 아내 다연의 가방 속에서 피 묻은 범행 도구를 발견하는 장면! 와… 그 순간 등골이 오싹하면서 섬뜩한 여운을 남기더라고요. 어쩌면 이 마지막 한 장면 때문에 이 영화를 완전히 '망작'이라고 부르기는 망설여지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최종 관람평 & 추천? 글쎄요… 🤔
자, 그래서 영화 '진범'을 추천하냐고요? 음… 솔직히 적극적으로 추천하기는 좀 망설여집니다.
- 좋았던 점: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특히 송새벽, 유선!), 짧은 러닝타임(100분), 마지막 장면의 섬뜩한 여운.
- 아쉬운 점: 다소 예측 가능한 반전, 답답하고 허무한 결말, 개연성 부족한 주인공의 행동.
결론적으로, "주말에 정말 너~무 볼 게 없고, 100분짜리 킬링타임용 스릴러 영화를 찾는데, 결말에 대한 기대치는 완전히! 싹! 비우고 볼 수 있다!" 하시는 분들께만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하나는 확실하니, 그 부분에 집중해서 보신다면 나름 괜찮을 수도…? (하지만 아니라면… 넷플릭스에 다른 좋은 한국 스릴러 영화들 많아요! 😉)
넷플릭스 영화 '진범' 보신 분 계신가요? 여러분의 솔직한 평점과 감상평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저처럼 결말 보고 답답함에 분노(?)하셨나요? 아니면 나름의 반전과 여운이 괜찮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송새벽, 유선 배우의 연기는 또 어떠셨는지! 댓글로 여러분의 솔직한 후기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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