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13회 보고 오열했어요! 팔척귀, 천금휘 장군의 눈물겨운 사연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젯밤 SBS 금토드라마 '귀궁' 13회, 혹시 저처럼 숨죽이며 보신 분 계신가요? 😭 저는 정말이지, 그동안 우리를 공포에 떨게 했던 '팔척귀'가 왜 그토록 왕가에 깊은 원한을 품게 되었는지, 그 슬프고도 처절한 사연이 밝혀지는 순간 가슴이 너무 아파서 혼났답니다. '천금휘 장군'의 눈물이 마치 제 눈물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대체 100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점점 더 강력해지는 팔척귀의 기세 앞에서 우리 주인공들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오늘,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던 '귀궁' 13회의 핵심 내용과 함께,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몇몇 장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풀어놔 볼까 해요. (이번 회차, 정말 안 보신 분들은 스포일러 살짝 주의해주세요! 😉)
"팔척귀의 사무친 원한, 그 시작은 연종대왕이었다!" 귀궁 13회, 눈물 나는 천금휘 장군의 과거 (ft. 이규한 특별출연)
'귀궁' 13회는 그야말로 충격과 슬픔의 연속이었어요! 특히 천금휘 장군이 어떻게 해서 무시무시한 '팔척귀'로 변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에 숨겨진 왕가의 끔찍한 비밀이 드러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요.
팔척귀의 눈물, 100년 묵은 원한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졌어요! ('귀궁' 13회 맴찢 후기)
그렇습니다. 팔척귀의 사무친 한은 무려 100년 전, 지금 왕인 이정의 고조부였던 '연종대왕'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더라고요. 당시 천금휘 장군은 왕을 위협하는 적들로부터 왕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고향인 '용담골'로 피신할 것을 제안했어요. 하지만 그의 충심은 결국 끔찍한 비극의 씨앗이 되고 말았죠.
만약 그때, 연종대왕이 용담골로 피신하라는 천금휘의 말을 따르지 않았더라면, 혹은 그에게 자기 식솔들과 고향 사람들을 구할 아주 약간의 시간만이라도 주었더라면... 어쩌면 이런 참혹한 결과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역사는 '만약'이라는 가정을 허락하지 않았고, 결국 천금휘 장군은 씻을 수 없는 원한을 품은 채 팔척귀가 되어버린 것이었어요. 점점 더 그 세력이 거세지고 있는 팔척귀, 이제는 정말 그 억울한 혼을 달래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절박함마저 느껴졌답니다.
비정한 왕 '연종대왕' (이규한 특별출연), 그의 선택이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네요...
이번 회차에서는 배우 이규한 님이 '연종대왕' 역할로 특별출연하셔서 아주 강렬한 존재감을 남겨주셨는데요.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 정말 반가웠어요! 😊) 하지만 그가 바로 왕가 대대로 이어져 온 이 흉흉한 비밀의 근원이자, 모든 비극을 시작한 인물일 줄은 꿈에도 몰랐답니다!
- 배신과 희생양: 적들의 공격을 받아 사면초가에 몰렸던 연종대왕은 천금휘 장군의 안내로 그의 고향인 용담골로 피신하게 돼요. 하지만 그곳에는 이미 적들이 포진해 있었고, 위기를 느낀 연종은 아주 비정한 꾀를 내죠. 바로 용담골에 의장기(왕의 깃발)를 세워 마치 자신이 그곳에 있는 것처럼 적들을 속이고, 그사이 자신은 몰래 빠져나가겠다는 것이었어요!
- 충신의 절규와 죽음: "아니 되옵니다! 전하! 그리하시면 용담골 백성들은 어찌하시옵니까!" 하며 절규하는 천금휘 장군. 그곳에는 그의 늙은 어머니와 어린 아들까지 있었다고 하니, 그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제발 자신의 식솔들과 백성들이 도망갈 시간만이라도 달라고 애원했지만, 연종대왕은 "대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냉혹한 말과 함께, 오히려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된다며 귀찮다는 듯 충신 천금휘를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고 맙니다! ㅠㅠ
- 불타는 용담골, 사무치는 원한: 결국 왕을 믿고 따랐던 죄밖에 없는 용담골 백성들은 모두 끔찍하게 몰살당하고, 마을은 한 줌의 재로 변해버렸죠. 그 수많은 사람들의 절규와 고통, 그리고 왕에게 버림받았다는 배신감이 바로 천금휘 장군을 그토록 강력하고도 슬픈 '팔척귀'로 만들었던 이유였던 거예요.
"어떤 슬픈 내막이 있겠거니..." 하고 막연하게 예상은 했었지만, 이렇게까지 처절하고 가슴 아픈 사연이 숨겨져 있을 줄은 몰랐어요. 이제 이 모든 전말을 알게 된 여리(여주인공)와 강철(남주인공)이 과연 이 상황에 어떤 식으로 대처해나갈지,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훈남 호위무사가 팔척귀였다니! (배우 서도영 님의 반전 매력, 그리고 안타까운 사연)
한편, 저는 이번 회차를 보면서 배우 서도영 님의 재발견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왕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훈훈한 호위 군관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그가 바로 그 끔찍한 몰골의 '팔척귀'였다니! 정말 믿어지지 않는 반전이었어요! 물론 특수분장 때문에 원래의 잘생긴 얼굴은 거의 알아볼 수 없었지만, 그 밑에 이런 슬픈 사연을 간직한 한 남자의 절규가 숨겨져 있었다는 것을 알고 나니, 그의 연기가 더욱더 애절하게 다가오더라고요. (앞으로는 부디 멀쩡한 얼굴로 ㅋㅋㅋ 자주 화면에 나와주셨으면 하는 작은 팬심도 생겼답니다! 😉)
"그런데 우리 주인공들은 언제쯤... (여리 캐릭터, 제발 사이다 좀 주세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렇게 흥미진진한 과거 이야기와 조연 배우님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 드라마의 주인공인 여리와 강철의 이야기는 여전히 답답함의 연속인 것 같아 아쉬움이 커요. 특히 여리 캐릭터는 윤갑과 강철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데요. 제발 좀 정신 차리고, 이제는 여주인공으로서 뭔가 속 시원한 '사이다' 활약을 제대로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혹시 시청률 계속 하락하는 소리, 안 들리시는 건가요, 작가님?" 하고 묻고 싶을 정도라니까요! ㅠㅠ
자꾸만 주인공들보다 최원우나 그 딸 최인선(신슬기 분) 같은 조연 캐릭터들에게 더 눈길이 가고 그들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는 건, 과연 그분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일까요, 아니면 우리 주인공들이 너무 답답해서일까요...? 부디 남은 회차에서는 드라마의 '뒷심'을 제대로 한번 발휘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커져가는 팔척귀의 힘, 과연 이들을 막을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 궁금증 폭발!)
100년 전의 비밀을 알게 되었지만, 여리와 강철 앞에는 또 다른 위기가 닥쳐오는 것 같은데요. 점점 더 강력해지는 팔척귀의 원한을 과연 그들이 풀어주고 용담골의 억울한 영혼들을 위로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최원우라는 인물은 과연 이 모든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열쇠일지, 아니면 또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는 '요주의 인물'일지! 다음 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현기증이 날 지경이에요! 🤯
이 와중에도 우리 이정(아마도 현재 왕이겠죠?)은 얼마나 마음이 착잡할까요. 선조의 잘못으로 인해 이 모든 비극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그 역시 이 왕가의 비밀을 제대로 파헤치고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더욱 똑똑하게 일 처리를 해나가야 할 텐데요. 부디 흔들리지 말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기를 바라봅니다
남피디님 천재! 24기 옥순&영식 몽골 조합이라니! '지지고 볶는 여행' 이번 시즌도 대박 예감!
남피디님 천재! 24기 옥순&영식 몽골 조합이라니! '지지고 볶는 여행' 이번 시즌도 대박 예감!
여러분, 안녕하세요! '나는 SOLO' 애청자분들이라면 지금쯤 귀가 번쩍 뜨이고, 입가에는 슬며시 미소가 지어질 만한 아주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 바로 SBS 플러스의 좌충우돌 여행 리
today.skymama.co.kr
'잇슈잇슈 핫잇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태리X홍경 목소리인데... 넷플릭스 애니 <이 별에 필요한>, 기대만큼 아쉬웠던 이유는요 (솔직 후기) (2) | 2025.06.02 |
---|---|
5호선 방화 사건, 기름병에 점화기까지... (범행 동기가 더 충격적이에요!) (0) | 2025.06.01 |
남피디님 천재! 24기 옥순&영식 몽골 조합이라니! '지지고 볶는 여행' 이번 시즌도 대박 예감! (1) | 2025.06.01 |
정경호가 귀신 보는 노무사라고요? MBC '노무사 노무진' 오늘 밤 첫방! (특별출연 대박!) (5) | 2025.05.31 |
'이혼숙려캠프' 12기 주정부부, 아내 엉덩이 집착 남편 때문에 스튜디오 초토화! (1) | 2025.05.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