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무비 진짜 주인공은 김재욱? 7화 고준 결말 미쳤다!
멜로무비 7화, 김재욱의 연기가 살린 고준 결말... 미쳤다
넷플릭스 드라마 멜로무비를 보면서 감정을 이토록 흔들어놓을 줄이야. 7화를 보고 나니, 아무래도 고준(김재욱)이 사실상 진짜 주인공이 아니었나 싶다. 원래 하나씩 리뷰하려고 했는데, 고준의 이야기가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아서 그냥 이 결말을 먼저 이야기하고 싶어졌다.
고겸(최우식)의 형이자, 삶 자체가 동생에게 맞춰진 사람.
그런데 그 형이 선택한 길이 결국...
이 드라마는 형제애를 이렇게 가슴 먹먹하게 풀어낼 줄 알았던 걸까.
"고준, 그는 원래 살고 싶지 않았다."
고준은 겉으로 보기에는 철저한 현실주의자였다.
일하는 동료들은 늘 "네 청춘이 아깝다"고 했지만, 그는 그런 말을 대수롭지 않게 흘려보냈다.
그의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사람은 동생 고겸이었고,
둘이 함께 영화를 보러 가는 것, 그것이 그의 유일한 취미였다.
그리고 그날, 모든 것이 바뀌었다.
"사고 후에도, 그는 달라지지 않았다."
고준은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죽을 고비를 넘겼고,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며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그 전과 똑같이 살고 있었다.
고준에게 삶은 그냥 흘러가는 것이었고,
겸이 아니었다면 이미 오래전 포기했을지도 몰랐다.
그런데, 겸은 이 모든 것을 알게 되어버렸다.
"진실을 알고 싶지 않았다."
고준의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
고겸이 몇 번이고 망설이다가, 결국 형의 과거를 추적하며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알게 된다.
형은 원래 살고 싶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왜 사고 후에도 형은 자신의 곁에 남아 있었을까?
“네가 있어서.”
이 대사가 나오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터졌다.
"마지막 일기... 살고 싶다."
멜로무비 7화에서 보여준 고준의 감정선은 정말이지...
김재욱의 연기가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강렬하지 않았을 것이다.
대사 없이도 눈빛만으로도 고준의 고통이 다 전해졌다.
특히, 겸이 형의 손을 잡고 “형, 미안해”라고 했을 때
눈물 흘리는 고준의 모습은...
이건 연기가 아니라 진짜 고준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일기.
평생 ‘그냥 살던 사람’이었던 고준이 처음으로 남긴 글.
"살고 싶다."
"이렇게 끝났다면 더 완벽했을지도."
멜로무비 7화는 드라마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감정적으로 강렬한 회차였다.
솔직히, 이게 마지막 장면이었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만큼 완벽했고, 강렬했고, 먹먹했다.
그동안 멜로무비에서 홍시준(박보영)과 손주아(전소니)의 이야기가 메인이었지만,
이제는 고준(김재욱)과 고겸(최우식)의 이야기가 드라마를 단단하게 지탱하고 있었음을 알겠다.
결론: 7화, 김재욱이 만든 최고의 순간
✅ 형제애를 이렇게 섬세하게 다룬 드라마가 또 있을까
✅ 김재욱의 연기가 드라마를 살렸다
✅ "살고 싶다" 마지막 일기의 의미, 감동 그 자체
✅ 고준, 결국 주인공이었다
이제 남은 회차에서 멜로무비 결말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7화만큼은 역대급이었다.
이 감정선, 진짜 오래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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